경제안보 시대, 한국의 대응은?…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학술대회

김대영 매경닷컴 기자(kdy7118@mk.co.kr) 2023. 10. 2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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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가 20일 오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3 KIEP 세계지역연구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KIEP]
경제안보 시대의 지정학을 주제로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지역연구 통합 학술대회가 열렸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일 오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3 KIEP 세계지역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제안보시대의 지정학과 글로벌 대응과제’를 주제로 다뤘다.

KIEP는 글로벌 경제 협력을 증진하고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지역연구학회와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세계지역 연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EU학회와 한국유럽학회가 새롭게 참여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63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글로벌 핵심 현안을 무역·통상, 산업, 정치, 외교 등 여러 분야에서 분석해 대응 방안과 전망을 논의했다는 평가다.

이시욱 KIEP 원장은 개회사에서 “경제안보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세계 각국은 새로운 연대와 경쟁을 구상하면서 글로벌 리스크와 불확실성을 줄여나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10회를 맞는 이번 학술대회가 경제안보 시대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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