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사, '고용세습' 논란 지우고 3년 연속 무분규 확정(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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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동조합(노조)이 노사가 도출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최종 가결시켰다.
앞서 기아노사는 지난 17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을 통해 논란이 일었던 '고용세습' 조항 개정 등을 포함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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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아 노조에 따르면 20일 열린 노조원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 결과 총원 2만7486명 가운데 2만4362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71.5%(1만7410명), 반대 28.3%(6901명)로 최종 가결됐다.
앞서 기아노사는 지난 17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을 통해 논란이 일었던 '고용세습' 조항 개정 등을 포함한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바 있다.
노사는 사실상 사문화됐지만 단체협약에 문구가 남아있어 사회적으로 '고용세습' 비판을 받았던 장기근속자 자녀 우선채용 조항을 개정하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고용세습 논란을 지우는 대신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300명의 신규인원도 채용키로 했다.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신공장의 성공적인 건설 및 양산에도 노사가 상호협력하며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금과 성과격려금은 ▲기본급 11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경영성과금 300%+800만원 ▲생산판매목표 달성 격려금 100% ▲특별 격려금 25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5만원 ▲무분규 타결 무상주 34주 지급 등이다.
관련 조인식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오토랜드 광명 본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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