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하반기도 새로운 시도 이어간다…장르·플랫폼 다변화 노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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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하반기에도 플랫폼과 장르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 백병전 대전게임 '워헤이븐', 현실기반 GPS 액션 모바일게임 '빌딩앤파이터',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 등 전형적인 RPG에서 벗어난 게임을 지속해 선보이는 모습이다.
멀티플랫폼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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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최근 몇 년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추고 장르 다변화와 플랫폼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선보인 게임들도 이 같은 경향이 뚜렷하다.
올해 6월 선보인 ‘데이브 더 다이버’의 경우 바닷 속을 탐험하는 어드벤처 요소와 초밥집 경영이라는 타이쿤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메타크리틱 평점 90점, 누적 판매량 200만장 돌파 등 비평과 흥행 측면에서 모두 성공하는 결과를 내놓았다.
지난달 21일 글로벌 얼리엑세스를 시작한 ‘워헤이븐’도 마찬가지다. 검과 창, 둔기 등 냉병기를 활용해 대결하는 백병전을 소재로 삼았다. 서양 중세풍을 벗어나 여러 문화권이 공존하는 세계관도 특징이다.
멀티플랫폼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도 준비하고 있다. 루트슈터 장르는 슈팅의 액션성을 살린 전투 방식에 캐릭터의 육성과 아이템 수집 등의 RPG 성장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시도가 흔치 않지만 해외에서는 두터운 팬층이 존재한다.
오는 26일 출시를 앞둔 ‘빌딩앤파이터’도 색다른 게임성을 앞세우고 있다. 현실 기반의 액션을 강조한 ‘빌딩앤파이터’는 ‘빌딩을 가진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워 GPS를 기반으로 실존 빌딩과 연동된 콘텐츠를 선보인다. 실제 대한민국 영토와 빌딩의 위치를 게임 속 지도에 구현해 이용자가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빌딩을 점령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독특한 게임성이 특장점이다. 액션 명가 에이스톰이 제작한 게임답게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다채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넥슨은 최근 사전등록과 마스터네임 선점 등을 진행하며 사전 모객에도 힘쓰고 있다.
여기에 ‘워헤이븐’ 역시 신규 병사 ‘바드’를 추가하며 콘텐츠 재미를 더하는 한편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등 콘솔 플랫폼 진출을 확정하고 관련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도 멀티플랫폼 기반의 크로스플레이 지원 게임으로 제작 중이다.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약 1주일간 진행된 크로스플레이 오픈베타 테스트의 경우 스팀(PC)와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등 각기 다른 플랫폼의 이용자가 함께 게임을 즐기는 환경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스팀 최대 동시 접속자 7만7000여명, 최고 인기 순위 8위를 기록하며 흥행 가능성도 입증했다. 프레임 저하 등 최적화 문제에도 빠르게 대응했다.
넥슨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장르, 플랫폼,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넥슨만의 성공 공식’을 새롭게 정의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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