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전비서관 자녀 학폭 의혹에 "윤 정권은 학폭 무마 정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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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초등학생 자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윤석열 정권은 아빠 찬스, 학폭 무마 정권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폭 무마 의혹, 봐주기 조사는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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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승희 대통령비서실 의전비서관의 초등학생 자녀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윤석열 정권은 아빠 찬스, 학폭 무마 정권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폭 무마 의혹, 봐주기 조사는 국민들께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2학년 학생을 때려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혔다는 사실도 충격적이지만, 사건 처리 과정은 더욱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애초 학년이 다른데 학급 교체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면서 "16점 이상부터 강제 전학 처분인데 15점이 나온 학폭위 심의 결과도 점수 조정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분히 가해 학생의 입장을 배려한 조치의 배후에 대통령실 의전비서관이자 김건희 여사 최측근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이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특히 김 비서관의 부인이 자녀의 출석 정지가 결정된 날, 학교를 방문하면서 SNS 프로필 사진을 대통령과 김 비서관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진 것을 문제 삼았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 사진을 본 학교 관계자들이 무슨 생각을 했을지 짐작하고도 남는다"며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의 오만함이 자녀 문제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이어 "정순신 변호사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 끊이지 않는 윤석열 정권 실세 자녀들의 학폭 사건과 무마 의혹에 국민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553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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