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차전지 원료 흑연 수출 통제‥한국 기업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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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2차전지 핵심 원료인 흑연을 수출 통제 대상에 넣기로 하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업계에도 파장이 우려됩니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오늘 흑연 관련 항목의 임시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수출 통제 대상은 고순도, 고강도, 고밀도 인조흑연 재료와 천연흑연으로, 규제가 시작되는 오는 12월 1일부터는 중국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야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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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2차전지 핵심 원료인 흑연을 수출 통제 대상에 넣기로 하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한국 업계에도 파장이 우려됩니다.
중국 상무부와 해관총서는 오늘 흑연 관련 항목의 임시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수출 통제 대상은 고순도, 고강도, 고밀도 인조흑연 재료와 천연흑연으로, 규제가 시작되는 오는 12월 1일부터는 중국 국무원의 승인을 받아야만 수출이 가능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기준 인조흑연의 87%, 천연흑연의 72%를 중국에서 수입하는 등 흑연 관련 대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입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중국 수출 통제의 정상적인 조정은 어떤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관련 규정에 들어맞는 수출은 허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이징의 관련 업계 관계자는 "규제 대상인 인조흑연 3개 품목의 경우, 이미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이 허가를 받아 수입하고 있는 상태"라며 "현재로서는 2차전지 업체들이 큰 상황변동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천연흑연의 경우 수출 절차에 대한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 우리나라 업계에 대한 영향 파악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문현 기자(lm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35532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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