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과 몸값 동일' 미토마, 주급 8배 상승→황희찬보다 더 받는다...5년 재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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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의 핵심 윙포워드 미토마 카오루가 5년 계약 연장에 도달했다.
영국 '런던 월드'의 크리스 휘틀러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미토마는 브라이튼과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3,000만 원)를받으며, 10월 초 원칙적으로 거래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미토마는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이 상황을 주시했지만 브라이튼과 계약을 연장하면서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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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라이튼의 핵심 윙포워드 미토마 카오루가 5년 계약 연장에 도달했다.
영국 '런던 월드'의 크리스 휘틀러 기자는 20일(한국시간) "미토마는 브라이튼과 새로운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3,000만 원)를받으며, 10월 초 원칙적으로 거래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빅클럽들의 관심을 차단했다. 매체는 "미토마는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 등이 상황을 주시했지만 브라이튼과 계약을 연장하면서 그들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미토마는 일본이 기대를 거는 유망주 중 한 명이다. 2020년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첫 시즌부터 5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이름을 알렸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의 활약까지 더해져 브라이튼의 러브콜을 받고 한 시즌 임대 후 본격적으로 브라이튼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하며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이적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미토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는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부임한 뒤, 점차 선발로 나서는 횟수가 늘었다.
미토마는 프리미어리그(PL) 데뷔 첫 시즌 만에 7골 6도움을 올렸다. 일본 국적으로 PL 단일 시즌 최다 득점은 물론 최다 공격포인트도 달성하게 됐다. 기존 일본인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기록은 카가와 신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기록한 6골 4도움(2012-13시즌)과 오카자키 신지가 레스터 시티에서 달성한 6골 3도움(2017-18시즌)이었다. 미토마는 한 시즌 만에 두 선수를 넘어서게 됐다.
드리블이 장점인 선수다. 미토마는 폭발적은 스피드를 자랑하며 드리블을 통해 상대를 허무는 스타일이다. 여기에 기본기도 좋아 터치가 간결하고, 몸의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 낮은 자세로 드리블을 하는 편이다.
이러한 활약에 PL 올해의 팀(Team of the Season-TOTS)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또한 브라이튼은 지난 시즌 미토마와 더불어 파스칼 그로스, 솔리 마치, 에반 퍼거슨, 훌리오 엔시소 등이 맹활약하며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에 브라이튼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올 시즌도 미토마는 꾸준하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울버햄튼을 상대로 1골 1도움을 적립했고, 본머스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올 시즌 리그 기준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자연스럽게 가치가 상승했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미토마는 최근 업데이트에서 5,000만 유로(약 715억 원)까지 가치가 상승했다. 이는 아시아 2위에 해당한다. 손흥민, 쿠보 타케후사와 동등한 몸값이다. 아시아 몸값 1위를 기록 중인 김민재(6,000만 유로)를 바짝 추격 중이다.
주급이 무려 8배 상승한다. 스포츠 선수들의 급여를 체계화한 'Capology'에 따르면 미토마의 현재 주급은 10,000 파운드(약 1,640만 원) 수준이었다. 이번 재계약으로 8만 파운드까지 치솟을 예정이다. 이는 황희찬이 받는 30,000 파운드(약 4,930만 원)를 훌쩍 넘는 금액이기도 하다. 또한 브라이튼 내 연봉 3위로 단숨에 뛰어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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