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유입 막아라"…22일까지 소 이동 금지
장영준 기자 2023. 10. 20. 17:34
전염성이 강한 럼피스킨병(LSD) 유입 우려로 정부가 오는 22일까지 소의 이동을 금지하는 방역을 실시한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22일 오후 2시까지 3일간 소의 이동이 금지된다.
럼피스킨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해외 가축 전염병으로, 감염될 경우 고열과 피부결절을 일으키고 증체량 감소, 유량 감소 등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 발병돼 확산하고 있으며, 국내 유입 가능성 역시 높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되도록 발생국으로의 해외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부득이 여행을 하는 경우 ▲축산 관련 시설 출입 자제 ▲출입국 시 공항만의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에게 신고 및 소독 등 조치 ▲귀국 후 최소 5일 이상 농장 출입 자제 등을 요청했다.
럼피스킨병 발생국 및 질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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