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만나요" 정윤정 못 만난다…NS홈쇼핑, 게스트 방송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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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논란을 일으켰던 쇼호스트 정윤정 씨의 복귀가 무산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씨는 다음날(21일) 오후 8시30분에 진행되는 NS홈쇼핑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진행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 회의에 따라 출연이 철회됐다.
NS홈쇼핑은 당초 정 씨의 방송 출연을 허가했다.
다만 이날 진행된 방통위 회의와 NS홈쇼핑의 자체 심의 프로세스 강화에 따라 정 씨의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 출연 및 방송 자체를 철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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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욕설 논란을 일으켰던 쇼호스트 정윤정 씨의 복귀가 무산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 씨는 다음날(21일) 오후 8시30분에 진행되는 NS홈쇼핑 방송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진행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위) 회의에 따라 출연이 철회됐다.
방송 예정인 제품은 화장품·천연비누 제조업체인 네이처앤네이처의 '더마큐어베베크림'이다. 이 업체는 정 씨가 부사장으로 있는 곳이다. 정 씨는 쇼호스트가 아닌 협력사가 선정한 게스트 자격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류희림 방통위원장은 이날 TV홈쇼핑 7개 사 대표와 만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출연자의 변칙적인 복귀에 대한 소비자들의 입장을 생각해야한다"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NS홈쇼핑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씨의 연내 복귀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NS홈쇼핑은 최근 'NS심의위원회' 위원 구성을 개편한 바 있다. NS심의위원회는 방송심의 기준 위반 사안에 원인을 제공한 프리랜서 쇼핑호스트, 게스트, 협력사 등 외부 관계자에 대해 회사 자체적으로 페널티를 부과하는 위원회다.
NS홈쇼핑은 당초 정 씨의 방송 출연을 허가했다. 회사와 계약된 출연자가 아닌, 협력사가 섭외한 게스트이기 때문이다. 회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임의대로 출연자를 거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또한 정 씨를 타이틀로 한 프로그램 편성 계획은 따로 세우지 않았다.
다만 이날 진행된 방통위 회의와 NS홈쇼핑의 자체 심의 프로세스 강화에 따라 정 씨의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 출연 및 방송 자체를 철회하게 됐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사회적 여론과 고객 의견을 수렴해 출연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며 "협력사와 협의를 통해 편성을 대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씨는 지난 1월 현대홈쇼핑 생방송 중 상품 매진에도 방송 조기 종료가 불가능해지자, "XX.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며 욕설을 해 논란이 됐다. 제작진이 발언 정정을 요구했으나 그는 "예능처럼 봐달라. 홈쇼핑도 예능 시대가 오면 안 되느냐"라는 반응을 보여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공개 사과 후 자숙에 들어갔던 정 씨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곧 만나요'라며 복귀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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