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50년 제주축산농협 '한마음대회' 개최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제주축산농협(조합장 천창수)이 지난 18일 한마음대회를 열고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 4천만원을 지급했다. 제주축협 제공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제주축산농협이 지난 18일 제주시 애월읍 레츠런파크 잔디광장에서 '조합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축협 각급기관과 단체장, 조합원 등 1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마음대회에서 축산과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 조합원, 유공직원에게 감사패와 표창을 수여했다.

또 전직 조합장과 조합 가입 50년이 된 조합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 자녀 40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합원 축산농가의 사기진작과 조합사업 전 이용을 통한 사업을 활성화하고 구성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격년으로 개최를 하는데 올해는 조합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겸해서 진행됐다.

천창수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제주축산농협이 창립한 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그동안 수많은 역경을 딛고 조합원님들의 피와 땀의 결실로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지금까지의 50년을 발판으로 100년 미래로 도약하는 제주축산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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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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