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산성 스케치 여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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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행주산성에서 스케치 작가와 함께 행주산성의 이야기를 들으며 스케치 기법을 배우는 이색 프로그램 '2023 행주산성 스케치 여행'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주산성 스케치 여행'은 10월 21일 토요일과 11월 4일 토요일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스케치를 배우고 싶어 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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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스케치 여행'은 10월 21일 토요일과 11월 4일 토요일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스케치를 배우고 싶어 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행주산성을 답사하고 '어반스케쳐스' 소속 윤코 작가, 엠마 작가와 함께 '2023 행주산성 스케치 공모전' 수상작을 감상하고 개인별 스케치 코칭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행에서 유람뿐만 아니라 교양과 자기계발을 결합하는 것이 최근 여행 유행(트렌드)"라며 "'행주산성 스케치 여행'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의 향기가 공존하는 행주산성에서 그림 실력을 키우는, 엠지(MZ) 세대의 여행 수요를 반영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0월 28일 토요일 행주산성 정상 충의정에서는 지난 9월 개최된 '2023 행주산성 스케치 대회'에서 입상한 작품들의 전시와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2023 행주산성 스케치 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녹색관광 공모 사업인 '신(新)행주산성 완전정복'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에 따라 사업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고양=장선영 기자 jiu76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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