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내가 300억 벌었다고…父에 통장 보여드릴뻔" 열변('물어보살')

김현록 기자 2023. 10.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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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부모님께 2억 원 이상 금전적 지원을 해드렸는데도 요구가 계속된다는 고민남의 사연에 이수근이 열변을 토한다.

23일 방송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8회에는 이혼한 부모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다는 사연자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제조 업체를 운영 중인 사연자는 어릴 때 이혼한 부모님이 각자 따로 살고 계시는데 나이가 들수록 금전적 지원을 바라는 부분이 늘어났다고 운을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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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KBS조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혼한 부모님께 2억 원 이상 금전적 지원을 해드렸는데도 요구가 계속된다는 고민남의 사연에 이수근이 열변을 토한다.

23일 방송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8회에는 이혼한 부모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다는 사연자가 고민을 털어놓는다.

제조 업체를 운영 중인 사연자는 어릴 때 이혼한 부모님이 각자 따로 살고 계시는데 나이가 들수록 금전적 지원을 바라는 부분이 늘어났다고 운을 뗀다.

사연자는 ‘아버지는 땅’, ‘어머니는 집’, ‘누나는 차’를 사드렸다고 하면서 코로나 이전에는 수입이 좋았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매출이 반 토막이 나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 전하고, 사연자의 금전적 상황을 들은 이수근은 다른 요구가 있는지 사연자에게 묻는다.

이에 사연자는 “아버지는 땅을 추가로 매입해 드리고 어머니는 화장품만 200만 원짜리를 사드렸다”라고 말해 두 보살을 깜짝 놀라게 하고, 금전적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연과 고민을 털어놓는다. 지금까지 금전 지원 총액이 무려 2억에 이른다고.

사연자의 고민에 공감한 이수근은 “계속 네 사정을 감추면 나쁜 놈 된다”라고 말하면서 사연자의 배려가 오해를 만든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어 “예전에 이수근 300억 벌었다고 기사가 나는 바람에 아버지께 통장 가져다 보여드릴지 물어봤다”며 사실과는 다른 300억 재산설 때문에 생긴 일화를 공개하며 열변을 토한다.

서장훈 역시 사연자에게 “자식이라고 ATM 기계처럼 모든 걸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안 된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도 얼마 전 서현역 흉기 난동 현장에서 피해자를 도왔지만 트라우마가 생길까 두렵다는 두 청년과 열심히 축구를 가르쳤지만 아이들이 자꾸 떠나 고민이라는 축구교실 감독의 사연도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소개될 예정이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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