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북부도 전운 고조…레바논 접경 마을 주민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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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부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20일(현지 시각) 레바논 북부 접경 지역에 있는 키르야트 시모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군과 레바논에 자리 잡고 있는 무장 정파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동맹 파벌이 로켓 및 미사일 공격을 주고 받는 와중에 나온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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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국방부와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20일(현지 시각) 레바논 북부 접경 지역에 있는 키르야트 시모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발령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이스라엘군과 레바논에 자리 잡고 있는 무장 정파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동맹 파벌이 로켓 및 미사일 공격을 주고 받는 와중에 나온 조치다. 전날에도 키르야트 시모나에 로켓 공격이 이어지면서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키르야트 시모나의 인구는 약 2만2000명이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가 지난 7일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이후 양측의 전쟁이 발발하면서 북부 국경지대에도 긴장이 고조되자, 이미 많은 이들이 피난을 떠났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번주 초, 레바논 국경에서 2Km 이내에 있는 모든 지역 주민을 대피시키는 작업에 들어간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이스라엘 북부에서 발생한 로켓과 미사일 공격에 대응해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소속기지 여러 곳을 추가로 공격했다고 이날 발표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IDF는 드론 공격을 통해 헤즈볼라 테러 요원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다만, 테러원의 소속, 신원 등에 대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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