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내내 강한 바람에 ‘초겨울 추위’… 내일 춘천 아침 2도

▲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외투와 긴팔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주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토요일인 21일은 아침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에 전남 서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21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0∼1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8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5도, 세종 4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9도, 울산 7도, 창원 8도, 제주 1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6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세종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울산 17도, 창원 19도, 제주 19도 등이다.

주말 낮 기온은 20일 수준을 유지해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1.0∼3.5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