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피해자 지원예산 삭감...여성계 "피해자 보호 악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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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상담소 등에 대한 예산과 인력을 삭감하는 여성가족부 방침이 알려지자 여성계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여성가족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성 인권교육과 성폭력 인식 개선 등 프로그램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피해자 지원 시스템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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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상담소 등에 대한 예산과 인력을 삭감하는 여성가족부 방침이 알려지자 여성계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여성가족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성 인권교육과 성폭력 인식 개선 등 프로그램이 위축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피해자 지원 시스템의 질적 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여성가족부의 2024년도 예산안 설명자료에 따르면 가정폭력 상담소 운영 사업예산은 올해보다 27.5% 감소한 84억4천만 원으로 편성됐고, 전국 상담소도 30개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여가부는 줄어드는 상담소 30개소는 통합 상담소 형태로 전환될 것이라며, 스토킹 피해자 지원 등 다른 사업 예산은 증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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