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발암물질·살모넬라 등 3년간 81종 '부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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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판매한 식품과 의류 등 81종의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발암물질과 살모넬라 등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공영홈쇼핑 측은 의원실에 "식품류의 경우 초기 시험을 통과하더라도 판매 중간에 대량 납품 과정에서 품질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외부시험기관의 샘플 검사를 통해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이 발견되면 해당 날짜에는 판매를 하지 않고 제품에 대한 재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다음 판매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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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공영홈쇼핑이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판매한 식품과 의류 등 81종의 제품에서 기준치 이상의 발암물질과 살모넬라 등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공영홈쇼핑으로부터 제출받은 '외부시험의뢰 부적합 판정 제품 자료'에 따르면 공영홈쇼핑 측이 제품 판매 관련 외부 시험연구원을 통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2021년 32개 ▲2022년 37개 ▲2023년 12개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2021년에는 '수호신비말차단마스크' 등의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에드워드권의 '한우 우족도가니탕' 등의 제품에서도 두 차례에 걸쳐 기준치 이상의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대장균이 검출됐다.
의류에서는 납, 카드뮴, 알레르기성 염료 등으로 인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다향오리로스' 등 식품류 제품에서 살모넬라가, '숲에서 자란 산나물세트'에서는 잔류 농약 및 중금속이 검출됐다. 올해는 '에드워드권 한우불고기'에서는 한우 DNA 검사 결과 젖소 DNA가 발견돼 부적합을 받았다.
이에 대해 공영홈쇼핑 측은 의원실에 "식품류의 경우 초기 시험을 통과하더라도 판매 중간에 대량 납품 과정에서 품질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외부시험기관의 샘플 검사를 통해 대장균과 살모넬라 등이 발견되면 해당 날짜에는 판매를 하지 않고 제품에 대한 재검사 등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다음 판매를 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 의원은 "식품류의 경우 기준치 이상의 유해 물질로 부적합 판정을 받으면 품질 관리에 문제가 있는 만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보호 조치와 함께 판매 제품 제외 등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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