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의혹에 '탈출'도 비상.."수사 상황 지켜볼 것"[스타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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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이면서 차기작에도 불똥이 튀었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이선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 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선균이 영화의 주연인 만큼, '탈출' 측은 "수사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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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이선균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 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가 마약 혐의 관련 내사 진행 중임을 밝히면서 드라마, 영화 등 차기작 라인업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탈출 : PROJECT SILENCE'(이하 '탈출')는 현재 후반 작업 진행 중이며 개봉 시기는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이선균이 영화의 주연인 만큼, '탈출' 측은 "수사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전했다.
'탈출'은 한 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연쇄 재난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심야 상영)에 공식 초청받은 바 있다.
이 외에도 이선균은 새 드라마 '노 웨이 아웃' 등을 차기작으로 두고 있다.
한편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영화 배우 40대 남성 L씨 등 8명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L씨를 비롯해 연예인 지망생, 유흥업소 실장과 종업원 등이 포함됐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1월부터 최근 1년간 주거지와 유흥업소 등에서 대마 등 여러 종류의 마약류를 수차례에 투약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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