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한 전쟁인가, 가자지구 폭격 중단하라’[현장 화보]

성동훈 기자 2023. 10. 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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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용산구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 앞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에서 노동자연대 등 참석자들이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 중단 등을 촉구하며 이태원역으로 행진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노동자연대와 아랍권 국가 외국인들이 20일 서울 용산구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 중단 등을 촉구했다.

이태원 이슬람교 중앙성원 앞에서 이태원역을 향해 행진한 참가자들을 ‘FREE PALESTINE’ ‘가자지구 학살을 멈춰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한편,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 무력 분쟁 13일째를 맞은 19일(현지 시각) 양측에서 500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이 최소 3785명 숨지고 1만20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어린이 사망자는 최소 853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24%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훈 기자 zens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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