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진 뒤 기온 빠르게 하강…대기 건조 '산불조심' [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10. 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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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0일 퇴근길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이날 아침과 같은 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3도(파주)로, 전날(19일)의 5.1도(정선)보단 높았지만 전반적으로 기온이 낮은 곳이 많았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20.9도)를 제외한 내륙에선 김해와 양산에서 각 20.2도로 20도를 넘겼을 뿐 대부분 지역에서 10도대에 머물렀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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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10도까지 내려간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몸을 움츠린 채 출근하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인 21일에는 더 날이 더 추워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했다. 2023.10.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20일 퇴근길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이날 아침과 같은 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3도(파주)로, 전날(19일)의 5.1도(정선)보단 높았지만 전반적으로 기온이 낮은 곳이 많았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20.9도)를 제외한 내륙에선 김해와 양산에서 각 20.2도로 20도를 넘겼을 뿐 대부분 지역에서 10도대에 머물렀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15.1도로 파악됐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겠다. 21일 아침 기온은 0~11도로 예보돼 있어서 기온이 10~15도 내려갈 전망이다.

강원 영동을 비롯한 내륙에 대기가 건조해지고 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하늘이 청명한 상태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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