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도전’ 남자 핸드볼, 아시아 예선서 사우디 꺾고 2연승

허윤수 2023. 10. 20.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9-27로 이겼다.

조 2위 경쟁 상대로 여겨졌던 사우디를 꺾은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이번 아시아 예선에서는 UAE를 비롯해 카타르,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조에서 경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사우디와 A조 2차전서 29-27 승리
오는 21일 인도 상대 3연승 도전
한국 핸드볼 대표팀이 사우디를 꺾고 아시아 예선 2연승에 성공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한국 핸드볼 대표팀은 오는 21일 인도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파리 올림픽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9-27로 이겼다.

전날 아랍에미리트(UAE)와의 1차전에서 승리했던 한국은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인도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26-22로 앞서가던 한국은 경기 막판 사우디의 거센 추격 속에 두 골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수문장 김동욱(두산)의 활약 속에 승리를 지켜내다. 조 2위 경쟁 상대로 여겨졌던 사우디를 꺾은 한국은 토너먼트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아시아 예선은 11개국이 참가한다.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에서 격돌한다. 1위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내고 2위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세계 예선으로 향한다.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한 번도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최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아시아 예선에서는 UAE를 비롯해 카타르,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조에서 경쟁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