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상승에 증시 요동‥7개월 만에 2,400선 붕괴
[5시뉴스]
중동 전쟁 확전 우려와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 의장의 발언에 따른 미 국제금리 상승세가 국내 주식 시장에 타격을 주면서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오늘 나란히 1% 이상의 내림세를 기록했습니다.
한 주의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오늘 코스피는 7개월 만에 2,400선이 무너진 채로 거래를 마쳤고, 사흘 내내 하락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40.8포인트 하락한 2375포인트로 코스닥은 14.79포인트 내린 269.2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하락 마감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경영진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한 카카오 주가가 4만 원을 이탈하며 신저가를 경신했고 3분기 적자 전환 소식에 국도화학이 6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대우건설은 서해종합건설과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반등세를 보였고 한국알콜이 경영권 분쟁 소식에 21% 넘게 급등하며 거래를 마감지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건설업종만 상승했고 그 외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철강금속 업종이 4% 가까이 가장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5원 하락한 1352.4원에 마감됐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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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35516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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