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29세에 족발장사, ♥조성윤과 전단지 돌리고 배달”(P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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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이가 족발 장사를 한 적 있다고 밝혔다.
'아이리스2', '천상여자'에 출연했던 20대 후반에 족발집 사장이었다는 윤소이는 "예전에는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았다면 그 당시에는 선택의 가짓수가 적어진다는 걸 알았다. 저희 친정 엄마는 애들을 먹여 살려야 하니까 평생 장사를 하셨던 분이라 (같이) 고민을 하다가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면서 업장에서 같이 팔 수 있는 족발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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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윤소이가 족발 장사를 한 적 있다고 밝혔다.
10월 19일 공개된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배우 윤소이, 조성윤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아이리스2', '천상여자'에 출연했던 20대 후반에 족발집 사장이었다는 윤소이는 "예전에는 작품을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많았다면 그 당시에는 선택의 가짓수가 적어진다는 걸 알았다. 저희 친정 엄마는 애들을 먹여 살려야 하니까 평생 장사를 하셨던 분이라 (같이) 고민을 하다가 포장과 배달이 가능하면서 업장에서 같이 팔 수 있는 족발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게를 열어서 장사를 하고 있다가 (조성윤과) 교제를 한 거다. 저한테는 남자친구라는 든든한 인력이 생긴 거다. 전단지를 쫙 만들어서 아파트를 돌기 시작했다. 신랑이랑 20층 아파트부터 1층까지 전단지 붙이고 배달도 둘이 다니고 그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조성윤은 "전단지 돌린 가격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한 손님이) 전단지에 있던 가격보다 음식 가격이 올랐을 때 오셔서 왜 전단지에 있는 가격이랑 다르냐고 하셨다. 계산을 하고 가셨는데 분이 안 풀리셔서 전화를 하셨다. 갑자기 육두문자를 쓰시니까. 사장은 여기에 있는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윤소이는 3년 동안 했던 가게를 접은 이유에 대해 "드라마랑 병행하게 되고 일련의 이런 사건들이 되게 많아지면서부터 '안 되겠다 연기만 해야겠다' 생각해서 접었다. 그런데 사실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장사 잘 되는 걸 접은 게 너무 아까운 거다. 그래서 다시 '난 장사를 해야겠다' 했는데 남편은 안 된다고 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사진='by PDC'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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