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영길 뇌물 의혹' 먹사연 이사장 소환

이동훈 2023. 10. 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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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송 전 대표의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 이사장을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김윤식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사업가 송모씨 등이 낸 후원금이 먹사연에 유입된 경위와 사용처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박 전 회장으로부터 여수 국가산업단지 소각장 증설 관련 인허가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후원금 명목으로 4천만원을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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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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