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11월26일 개최로 최종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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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오는 11월26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아사히신문은 복수의 한중일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3국간 외교장관 회담이 내달 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3국 외교장관 회담 논의는 한국 정부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3국 고위급 관리 회의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12월 중에 개최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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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하 정윤영 기자 =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오는 11월26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20일 아사히신문은 복수의 한중일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3국간 외교장관 회담이 내달 2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외교장관 회담 일정 조정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일본 정부에서는 3국간 정상회담이 연내가 아니라 내년 초 개최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전날 한국 외교부가 중국과 일본 측에 11월26일 전후로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을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3국 외교장관 회담 논의는 한국 정부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3국 고위급 관리 회의에서 한중일 정상회담을 12월 중에 개최하자고 제안한 가운데 나왔다.
정부간 고위급 대화는 통상적으로 실무급 협의, 외무장관 회담, 정상회담의 단계를 거치는데 3국 외무장관 회담이 성사되면 2019년 12월 이후 중단된 정상회담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이 된다.
한중일 3국간 정상회담은 매년 열렸지만, 코로나19 팬데믹 확산 이후 잠정 중단된 상태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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