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옥수역 귀신'…충무로영화제, GV 일정 공개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 다채로운 작품 상영 예고
"프로그램 이벤트로 충무로 토크 진행"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가 GV 일정을 공개했다.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및 대극장,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김기영관(ART1관), ART2관 등에서 다채로운 작품들을 상영하며 GV도 진행한다.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는 오는 28일 '지옥화'의 GV가 예정돼 있다. 신상옥 감독과 가장 가까운 영화인 신정균 감독이 참석하며 이현경 평론가가 함께한다. '바람 불어 좋은 날'의 GV도 예정돼 있다. 이장호 감독과 김미경 MKYU 대표가 참여한다.

오는 29일에는 '홀리데이'의 GV가 중극장에서 진행된다. 양윤호 감독과 정민아 평론가가 참여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눈다.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김기영관(ART1관)에서는 같은 날 '작은 정원' '파이란', 그리고 '극락도 살인사건' GV가 진행된다. '작은 정원'에는 이마리오 감독과 송아름 평론가가 참여한다. '파이란'에는 송해성 감독과 김아론 프로그래머, '극락도 살인사건'에는 '노량'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한민 감독과 양경미 평론가가 참석한다.

오는 30일에는 '드림팰리스'와 '태양은 없다'의 GV가 준비돼 있다. '드림팰리스'에서는 가성문 감독과 주연 이윤지 배우가 참석하며 양경미 평론가가 함께한다. '태양은 없다'에는 김성수 감독과 정민아 평론가가 참여한다. 31일에는 '삼각형의 마음'과 '옥수역 귀신'의 GV가 열린다. '삼각형의 마음'에서는 안지환 감독과 손병호 김지영 배우, 양경미 평론가가 함께한다. '옥수역 귀신' GV에는 정용기 감독과 유수경 기자가 참석한다.

서울충무로영화제는 "프로그램 이벤트로 충무로 토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진행되는 '충무로 토크: 이장호의 라떼는 말이야'에서는 이장호 감독, 신승수 감독, 기주봉 배우가 참여해 그때 그 시절 충무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총 36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