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아토피 약 기술이전 계약 해지

JW중외제약이 2018년 덴마크 제약사와 체결했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JW중외제약은 오늘(20일) 파트너사 레오파마로부터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는 신약후보물질 '이주포란트(LEO 152020)'의 권리를 반환하겠다는 통보를 수령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사 간의 라이선스 계약은 종료될 예정입니다. JW중외제약이 레오파마로부터 수령한 계약금에 대한 반환의무는 없습니다.

레오파마는 "레오파마가 진행해 최근 완료된 '이주포란트(LEO 152020)'의 글로벌 임상 2a/b상 초기 주요결과에서 일차 평가 지표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JW중외제약은 "모든 약물 투약군에서 내약성이 확인됐고, 안전성 관련 새로운 문제나 우려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별도로 진행했던 심장 안전성과 관련된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안전성이 확인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히스타민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약물 특성과 임상에서 확인된 안전역을 기반으로 그간 확보해 온 중개연구 데이터를 토대로 새로운 적응증으로의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개발 방향성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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