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AGAIN 2013!' 역전 우승 꿈꾸는 포항, 인천 꺾고 희망 살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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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포항은 지난 33라운드 최하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우승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졌다.
포항의 캡틴 김승대는 "울산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 현대가 더비도 있고, 광주나 대구 모두 울산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 같다. 모든 팀들이 우리를 잘 도와줄 것 같기 때문에 우리가 할 것만 하면 될 것 같다"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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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AGAIN 2013! 극적인 역전 우승을 꿈꾸는 포항이 인천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린다.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20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 1 2023’ 3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파이널A 그룹에서 포항은 승점 58점으로 현재 2위, 인천은 승점 48점으로 6위에 위치해 있다.
# 역전 우승을 위한 포항의 승점 사냥
2013시즌 이후 10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포항이다. 1위 울산과의 승점차이가 9점인 포항은 리그 우승을 위해 남은 5경기 동안 열심히 승점을 쌓아나가야 한다.
포항은 지난 33라운드 최하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우승에 대한 가능성이 낮아졌다. 오히려 3위 광주가 강원에 1-0으로 승리하면서 승점 54점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직 울산과 맞대결이 남아 있고, 연승을 거둔다면 2013년처럼 극적인 우승도 가능한 포항이다.
그래서 이번 인천전 승리가 더 중요하다. 포항의 캡틴 김승대는 “울산을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한다. 현대가 더비도 있고, 광주나 대구 모두 울산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 같다. 모든 팀들이 우리를 잘 도와줄 것 같기 때문에 우리가 할 것만 하면 될 것 같다”며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전했다.
# ’상위권 안착+FA컵 우승+챔피언스리그 우승‘ 세 마리 토끼 노리는 인천
리그 초반 하위권에 머물던 인천은 리그 중반을 지나면서 꾸준히 승점을 쌓아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 6위에 위치해있는 인천은 리그 최근 2경기 전적이 1승 1무로 나쁘지 않다.
인천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와 FA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창단 이후 첫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일본의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필리핀의 카야FC를 꺾고 2연승을 거두었다. 또한 FA컵 4강에도 올라있다.
최근 좋은 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는 인천은 4,5위 팀과 승점이 단 1점밖에 차이나지 않아 상위권으로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파이널 A의 상위권에도 안착이 가능하다. 챔피언스리그와 FA컵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분위기를 이어나가야하는 인천이다.
두 팀 모두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달리고 있다. 역전 우승과 상위권 안착을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한 두 팀의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
글=‘IF 기자단’ 2기 박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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