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조조 챔피언십 2R 공동 15위…선두와 5타 차

권혁준 기자 2023. 10. 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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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5위를 마크했다.

임성재는 20일 일본 지바현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8위에서 하락한 공동 15위가 됐다.

임성재는 이날 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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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1오버파 주춤…보 호슬러 단독선두
김성현 공동 19위·이경훈 공동 54위
임성재(25·CJ).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임성재(25·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5위를 마크했다.

임성재는 20일 일본 지바현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8위에서 하락한 공동 15위가 됐다.

이날 단독선두로 올라선 보 호슬러(미국·7언더파 133타)와는 5타 차다.

이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 PGA투어를 마치는 임성재는 시즌 10번째 '톱10'을 노린다. 그는 이 대회 전까지 출전한 30개 대회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꾸준한 기량을 과시했다. 5년 연속으로 PGA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기도 했다.

임성재는 이날 전반 9개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를 기록했다.

후반들어 1번홀(파4)과 2번홀(파4) 연속 버디를 잡고 기세를 올린 임성재는 4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6번홀(파5)에서도 한 타를 더 잃었고 끝내 만회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호슬러는 이날 버디 7개에 보기 2개로 5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재미교포인 저스틴 서가 6언더파 134타로 한 타 차 단독 2위를 마크했다.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은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 공동 19위에 올랐고, 이경훈(32·CJ)은 4오버파 144타로 공동 54위에 그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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