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3분기 누적 유럽 판매 3.5%↑…점유율은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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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의 1~3분기 유럽 시장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늘었다.
2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대비 같은 기간 대비 1.8% 늘어난 40만3086대를 판매했다.
3분기 유럽 전체 판매는 17.0% 늘어난 968만4894대였다.
이때문에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3분기 점유율은 1.1%포인트 하락한 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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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의 1~3분기 유럽 시장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늘었다. 다만 유럽 전체 시장 판매가 크게 늘면서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20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대비 같은 기간 대비 1.8% 늘어난 40만3086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5.1% 증가한 44만7879대를 팔았다. 현대차·기아 전체 판매량은 85만965대로 3.5% 늘었다.
3분기 유럽 전체 판매는 17.0% 늘어난 968만4894대였다. 이때문에 현대차·기아의 유럽 시장 3분기 점유율은 1.1%포인트 하락한 8.8%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4.2%, 기아차가 4.6%로 각각 0.6%포인트, 0.5%포인트씩 떨어졌다.
가장 많이 팔린 현대차는 투싼(10만379대)이었다. 코나(6만3069대), i20(4만1517대) 등이 뒤를 이었다. 기아는 스포티지가 11만9141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씨드가 9만9971대, 모닝이 5만7328대 판매됐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순수 전기차 판매량은 11만390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 늘었다. 니로 EV가 3만168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EV6(2만9026대), 코나 일렉트릭(2만5606대), 아이오닉 5(1만9162대), 아이오닉 6(822대) 순이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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