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집, 차 사주느라 2억” 이혼한 父母 뒷바라지, 부담 호소男 등장(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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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ATM 사연자가 등장했다.
10월 23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8회에는 어린 시절 이혼한 부모님께 2억 원 이상 금전적 지원을 해드렸는데도 계속되는 요구에 부담이 된다는 사연자의 고민이 방송된다.
이에 사연자는 "아버지는 땅을 추가로 매입해 드리고 어머니는 화장품만 200만 원짜리를 사드렸다"라고 말해 두 보살을 깜짝 놀라게 했고, 금전적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연과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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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족 ATM 사연자가 등장했다.
10월 23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8회에는 어린 시절 이혼한 부모님께 2억 원 이상 금전적 지원을 해드렸는데도 계속되는 요구에 부담이 된다는 사연자의 고민이 방송된다.
제조 업체를 운영 중인 사연자는 어릴 때 이혼한 부모님이 각자 따로 살고 계시는데 나이가 들수록 금전적 지원을 바라는 부분이 늘어났다고 운을 뗐다.
사연자는 ‘아버지는 땅’, ‘어머니는 집’, ‘누나는 차’를 사드렸다고 하면서 코로나 이전에는 수입이 좋았지만 코로나 이후에는 매출이 반 토막이 나서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다고 전했고, 사연자의 금전적 상황을 들은 이수근은 다른 요구가 있는지 사연자에게 물었다.
이에 사연자는 “아버지는 땅을 추가로 매입해 드리고 어머니는 화장품만 200만 원짜리를 사드렸다”라고 말해 두 보살을 깜짝 놀라게 했고, 금전적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연과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자의 고민에 공감한 이수근은 “계속 네 사정을 감추면 나쁜 놈 된다”라고 말하면서 사연자의 배려가 오해를 만든다는 점을 지적했고 “예전에 이수근 300억 벌었다고 기사가 나는 바람에 아버지께 통장 가져다 보여드릴지 물어봤다”라며 열변을 토해 일화를 털어놓기도 했다.
서장훈 역시 사연자에게 “자식이라고 ATM 기계처럼 모든 걸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안 된다”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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