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송영길 불법 정치자금 의혹’ 외곽 후원조직 이사장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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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 이사장을 소환했다.
김 이사장은 검찰 조사 전 취재진과 만나 "(먹사연 후원금과는) 상관이 없다"며 "오늘 처음으로 (조사받으러)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난 2017년부터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먹사연 이사장을 맡아왔던 김 이사장은 지난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돼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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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불법 정치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외곽 후원조직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연구소’(먹사연) 이사장을 소환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는 이날 오전 김윤식 먹사연 이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검찰 조사 전 취재진과 만나 “(먹사연 후원금과는) 상관이 없다”며 “오늘 처음으로 (조사받으러)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난 2017년부터 송 전 대표의 외곽조직인 먹사연 이사장을 맡아왔던 김 이사장은 지난 2000년 제16대 총선에서 새천년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당선돼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2년 민주당을 탈당해 한나라당(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가 이듬해 12월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기도 했다.
검찰은 김 이사장을 상대로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사업가 송모씨 등이 낸 후원금과 식비 명목의 자금이 먹사연에 유입된 경위 등을 확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박 전 회장으로부터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 소각장 증설 관련 인허가를 해결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먹사연 후원금 명목으로 4000만원을 수수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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