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마래터널 차량화재 잘 대처한 경찰관 격려

20일 중앙파출소 찾아 의장 표창장 등 수여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가운데)이 20일 중앙파출소를 찾아 화재 진압에 기여한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지난 8월 마래터널에서 발생한 차량화재에 신속하게 대처해 대형 사고를 막은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영규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관계자들은 20일 중앙파출소를 찾아 당시 현장에 출동해 사고에 대응한 김종필 경감, 서용칠 경위, 오순배 경장, 조진성 순경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한 덕분에 우리 여수 시민의 인명피해가 없었고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앞서 김종필 경감 등 중앙파출소 소속 경찰관 4명은 지난 8월 21일 밤 10시 20분쯤 마래터널 안에서 발생한 차량화재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조기 진압해 칭송을 받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