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워치6 찬 손흥민, '사과' 갈아버렸다…애플 저격광고 화제

김지산 기자 2023. 10. 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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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손흥민을 앞세워 애플을 향해 도발적인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당신의 하루는 갤럭시워치 6과 함께 밤에 시작한다'(Your day starts at night with Galaxy Watch6)라는 제목의 영상을 발표했다.

영상에서는 갤럭시워치6의 수면 관리(슬립 케어) 기술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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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6'를 손목에 착용한 채 사과를 먹는 축구선수 손흥민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손흥민을 앞세워 애플을 향해 도발적인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당신의 하루는 갤럭시워치 6과 함께 밤에 시작한다'(Your day starts at night with Galaxy Watch6)라는 제목의 영상을 발표했다.

영상에서는 갤럭시워치6의 수면 관리(슬립 케어) 기술이 강조됐다. 초반에는 손흥민 선수가 얕은 잠을 자는 '램(REM·Rapid Eye Movement) 수면' 상태가 지속돼 여러 꿈을 꾸는 모습이 등장한다.

경기장에서 공을 차려다 갑자기 공이 아주 느린 속도로 움직이고, 골키퍼가 갑자기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다 경기를 중계하던 해설위원이 "잠은 우리 삶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며 "잠을 잘 때 갤럭시워치6의 수면 추적 기능 활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믹서기에 들어간 사과 /사진=뉴스1

영상에는 사과가 나온다. 애플워치를 겨냥한 장면으로 보인다. 극중 손흥민 선수는 사과를 한입 베어 물고 믹서기에 갈아 넣는다.

갤럭시워치는 내년 초부터 수면 호흡 발견 지원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면 무호흡은 수면 도중 호흡이 멈추는 증상이다. 혈액 내 산소 공급을 방해하며 수면의 질을 낮추고, 심하면 고혈압, 심질환, 뇌졸중 혹은 인지 장애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한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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