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호주오픈 출전 발표 부인…“아직 통증, 몇달 후 상태 알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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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37·스페인)은 전 세계 테니스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인 그의 코트 복귀시기에 관해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타일리 디렉터는 지난 11일 호주 TV 방송 채널9의 '투데이 쇼'에 출연해 나달과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라파가 (멜버른 코트로)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여기서 독점적으로 밝힐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나달은 만약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다면 내년 1월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 오픈이 첫 복귀 무대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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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호주 테니스 협회장 겸 호주 오픈 토너먼트 디렉터(대회 조직위 최고 책임자)인 크레이그 타일리의 발언을 부정 한 것.
타일리 디렉터는 지난 11일 호주 TV 방송 채널9의 ‘투데이 쇼’에 출연해 나달과 전화 통화를 했다면서 “라파가 (멜버른 코트로)돌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여기서 독점적으로 밝힐 수 있다”라고 말했다.
나달은 1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한 홍보 관련 행사에서 “내 몸 상태가 몇 달 후에 어떻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지금은 (코트 복귀를 예정한) 날짜가 없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 릴레보(relevo)가 보도했다.
나달은 만약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다면 내년 1월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 오픈이 첫 복귀 무대가 될 수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오늘은 내가 알 수 없는 것을 말할 처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매체는 타일리 디렉터가 문제의 발언을 한 날 대회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 점을 들어 그가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그 같은 발언을 한 것으로 봤다.
그랜드 슬램 22회 우승에 빛나는 나달은 올 호주 오픈 남자단식 2회전에서 패한 후 엉덩이 왼쪽의 고관절 굴곡근(hip flexor)을 다쳐 코트에 서지 못 하고 있다.애초 6~8주 후 투어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회복이 늦어져 결국 지난 6월 다친 근육 치료와 ‘고관절 청소’를 위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 5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나달은 최근 몸 상태가 나아졌으나, 여전히 그가 원하는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 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아직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부상회복을 위한 자신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태도도 보였다.
하지만 답답한 마음까지 숨기지는 못 했다.
나달은 “꽤 적절한 길을 가고 있지만 아직 한 번도 겪어본 적 없는 부상이라 알 수 없는 영역에 있다”며 “모든 일이 어떻게 진행 될지 정확히 모르지만 언제나처럼 최고의 열정과 긍정적인 태도, 그리고 돌아오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하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있다. 언제? 나도 알고 싶다”라고 토로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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