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키우며 치유하자…마포구 '생활 원예 프로그램'

윤다정 기자 2023. 10.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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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오는 11월까지 생활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좌는 정원 기획과 조성,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예비정원사를 양성하는 '홈가드닝 프로그램', 2인 1조로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식물 장식을 만드는 '끼리정원 프로그램', 식물을 활용하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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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진행…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서 선착순 신청
프로그램 당 5000~2만원 수강료 납부해야
가드닝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국화 화분을 만들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오는 11월까지 생활 원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좌는 정원 기획과 조성, 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통해 예비정원사를 양성하는 '홈가드닝 프로그램', 2인 1조로 실내 인테리어를 위한 식물 장식을 만드는 '끼리정원 프로그램', 식물을 활용하는 다양한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엉이근린공원 내에 위치한 녹색여가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 당 5000~2만원의 수강료를 납부해야 한다.

또한 마포구는 구민이 기르고 있는 식물 상태에 대해 간단한 생육장애 진단과 상담을 해주는 '식물상담소', 녹색여가 활성화를 위해 산에서 진행하는 '유아숲 체험'과 '숲 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여가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길 바란다"며 "마포구는 생애 주기별 다양한 자연친화 교육과 체험 기회를 마련해 구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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