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쏠라, 한국형 지중해 식단 등 '단백질 섭취' 학술발표

이유미 기자 2023. 10. 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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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쏠라(공동대표 이승연, 이돈구)가 한국영양학회 주최의 '2023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환자의 단백질 섭취 실태와 개선 방안'을 주제로 관련 임상중재연구 현황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한국형 지중해식 등 환자 맞춤 영양 식단 시의 개선 효과를 다룬 임상 연구 결과를 다뤘다.

구체적으로는 △동물성·식물성 식품의 효율적 단백질 섭취 비율 △환자 맞춤형 단백질 공급 방안 △우유·유청 단백질을 환자식으로 사용하는 이점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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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미 메디쏠라 연구소장이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강연 중이다/사진제공= 메디쏠라

메디쏠라(공동대표 이승연, 이돈구)가 한국영양학회 주최의 '2023 한국영양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환자의 단백질 섭취 실태와 개선 방안'을 주제로 관련 임상중재연구 현황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단백질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는 식품영양학 관련 연례 학술대회다. 올해 행사 주제는 '대사(Metabolism, 메타볼리즘)에 대한 이해'다. 대사의 과학적 발전과 실제적 활용을 다뤘다. 2개의 기조 강연과 12개 주제 24개 연제로 진행됐다. 메디쏠라는 미국유제품수출협회와 함께 '우유 단백질과 만성 대사 질환'을 주제로 '환자들의 단백질 섭취 실태와 개선 방안'에 대해 다뤘다.

강연은 김형미 메디쏠라 연구소장이 맡았다. 김 소장은 38년 경력의 세브란스 병원 임상 영양사로 서울시 영양사 회장 및 대한영양사협회 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그는 환자의 질환 및 영양상태 등에 맞는 영양 조제식으로서의 환자식 개념을 재정의했다. 한국형 지중해식 등 환자 맞춤 영양 식단 시의 개선 효과를 다룬 임상 연구 결과를 다뤘다.

특히 수술 후 음식 섭취가 힘들거나 질환의 상태 및 치료 상황에 따라, 건강할 때보다 20~50% 증가하는 단백질 요구량에 집중해 '단백질 섭취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동물성·식물성 식품의 효율적 단백질 섭취 비율 △환자 맞춤형 단백질 공급 방안 △우유·유청 단백질을 환자식으로 사용하는 이점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세브란스병원과 지방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식이 중재 연구도 언급했다. 지중해식 영양식단으로 구성된 임상 연구식과 함께 유청 단백질 활용 쿠키 등을 소개했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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