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토날리와 달라!' 자니올로, 홀로 '불법 베팅 혐의' 무죄 주장 → 이번 주 경기 정상 출전 가능

장하준 기자 2023. 10. 20.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홀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틸리아'는 20일(한국시간) "불법 베팅 혐의를 받고 있는 니콜로 자니올로(24, 아스톤 빌라)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니올로를 비롯해 산드로 토날리와 니콜로 파지올리는 불법 도박 혐의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자니올로는 불법 도박뿐만 아니라, 불법 도박장을 운영 중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니콜로 자니올로
▲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자니올로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홀로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스카이스포츠 이틸리아’는 20일(한국시간) “불법 베팅 혐의를 받고 있는 니콜로 자니올로(24, 아스톤 빌라)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최근 ‘불법 도박 스캔들’이 이탈리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자니올로를 비롯해 산드로 토날리와 니콜로 파지올리는 불법 도박 혐의로 현재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이중 자니올로와 토날리는 혐의가 인정되자마자 이탈리아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이후 토날리는 혐의를 인정하며 형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지올로 역시 12개월의 선수 자격 정지와 벌금이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 빌라의 자니올로
▲ 마찬가지로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토날리

하지만 자니올로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자니올로는 현재까지 세 선수 중 가장 심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자니올로는 불법 도박뿐만 아니라, 불법 도박장을 운영 중이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자니올로는 엄청난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자니올로뿐만 아니라, 자니올로의 에이전트까지 나섰다. 에이전트인 지안루카 토뇨치는 “자니올로는 불법 온라인 플랫폼에서 포커 등의 카드 게임을 진행했을 뿐이며, 그것이 불법임을 몰랐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자니올로는 오는 22일에 있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자니올로의 소속팀 아스톤 빌라는 올여름 자니올로를 갈라타사라이에서 데려왔다.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자니올로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빌라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으로 자니올로의 영입은 임대 형식이었다. 빌라는 만약 자니올로의 혐의가 인정된다면, 임대 계약을 조기 종료할 가능성이 높다.

▲ 자니올로
▲ 토날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