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전소민 "한 곡에서 저작권료 100만원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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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민이 저작권료를 받는 작사가라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곡 의뢰를 받은 '설레게'는 즉석에서 곡 하나를 선보였고, 이에 감동 받은 양세찬은 "키워드는 없다. 그냥 멜로디가 좋아야 하고 비트가 있어야한다"고 말했지만, 전소민은 "멜로디는 단순해도 되지만 가사의 의미가 조금 유니크 했으면 좋겠다. 사랑 얘기로 해달라. 내가 작사한 곡도 하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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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전소민이 저작권료를 받는 작사가라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9일 설레게 유튜브 채널에는 '전소민 양세찬은 얼마나 좋을까? 설레게가 음악을 만들어주니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전소민, 양세찬이 출연했고 PD로 하하가 등장했다.
먼저 인디 음악에 조예가 깊다는 전소민은 "20대 때 연애하면서 느낀 감성들을 찾아 듣다 보니까 좋아하게 됐다. 그런 음악을 들을 때 마음이 평온해진다"고 선호하는 이유를 전했다.
이에 양세찬은 "개인적으로 장르를 안 가리고 꽂히는 노래를 막 듣는다. 인기 있는 곡 좋아하고 메이저 느낌 좋아한다. 솔직히 핫한게 좋다. 그리고 중독성 있는 훅이 꼭 있어야한다"고 말했다.
또 PD 하하는 "너희가 내 공연을 할 때 모습을 보고 굉장히 부러워했던 기억이 있다"고 밝히자 양세찬과 전소민은 "솔직히 인정하긴 싫지만 X나 멋있다, 정말 뽐내는 건 최고다. 그리고 진짜 섹시하다. 그리고 대충 추는 것 같은 그루브도 너무 자연스럽고 좋다"고 입 모아 칭찬했다.
PD로 자리에 앉아있던 하하는 "본인이 커버를 많이 하다보니까 본인 노래를 하고 싶다더라"고 전소민을 언급하자, 전소민은 "공연할 일이 많기 때문에 자기 노래가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럽다"며 "나도 이왕이면 저작권료를 더 받고 싶다"고 욕심을 보였다.
곡 의뢰를 받은 '설레게'는 즉석에서 곡 하나를 선보였고, 이에 감동 받은 양세찬은 "키워드는 없다. 그냥 멜로디가 좋아야 하고 비트가 있어야한다"고 말했지만, 전소민은 "멜로디는 단순해도 되지만 가사의 의미가 조금 유니크 했으면 좋겠다. 사랑 얘기로 해달라. 내가 작사한 곡도 하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양세찬은 "이 친구가 소문에 의하면 시인은 시인인데 정신나간 시인이다.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자 전소민은 이를 인정하면서도 "그래도 저작권료가 100만원씩 들어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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