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마약 논란에 차기작 불똥…'탈출' 배급사 측 "수사 상황 지켜볼 것"

강내리 2023. 10. 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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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에 대한 경찰 내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차기작 공개가 가능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선균 씨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오늘(20일)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톱스타 A씨가 이선균 씨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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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씨에 대한 경찰 내사가 진행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의 차기작 공개가 가능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선균 씨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오늘(20일) "저희 회사 소속인 이선균 배우에 관한 보도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된 톱스타 A씨가 이선균 씨임을 사실상 인정했다.

이선균 씨는 올해 그 누구보다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고, 차기작 공개도 줄줄이 앞두고 있는 상황. 그렇기에 대중의 충격도 크고, 관계자들도 크게 난감해하는 분위기다. 그는 올해 영화 '킬링 로맨스'와 '잠'을 선보였으며, 촬영을 마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개봉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선균 씨는 영화 '잠'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로 지난 5월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했다. 비평가주간에 초청됐던 영화 '잠'(연출 유재선)의 경우 지난 9월 개봉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에서 호평 받았다. 불똥이 떨어진 것은 아직 개봉 전인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다.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제76회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받아 칸에서 첫 선을 보였다. 그러나 이선균 씨가 마약 논란에 휘말리면서 정상 개봉이 가능할지 우려를 낳는다. 배급사 관계자는 YTN에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의 개봉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던 상황이다. 배우의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9일 유명 연예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배우 유아인, 가수 남태현 씨에 이은 또 다른 마약 스캔들이 터지면서 연예계는 초비상이 걸렸다. 해당 연예인이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온 이선균 씨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은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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