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물건 던져 차 긁혔는데…부모 "증거 가져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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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던 중 학생이 차량에 물건을 던져 차에 상처가 났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 차주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서 작성자는 "차를 타고 가던 중 인도에서 학생이 차에 무엇인가 물건을 던져서 차에 기스가 발생했다"며 "학생 부모님 연락처를 물어 보상해달라 이야기를 했는데, 아이 부모가 덮어씌우려는게 아니냐는 식으로 보상을 못해준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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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던 중 학생이 차량에 물건을 던져 차에 상처가 났지만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 차주의 사연이 전해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나가는데 던진 돌에 맞았네요. 보상 못받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글에서 작성자는 "차를 타고 가던 중 인도에서 학생이 차에 무엇인가 물건을 던져서 차에 기스가 발생했다"며 "학생 부모님 연락처를 물어 보상해달라 이야기를 했는데, 아이 부모가 덮어씌우려는게 아니냐는 식으로 보상을 못해준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경찰에 사건 접수를 하려고 해봐도 학생이 만 9세로 촉법소년 나이도 되지 않아 사건 접수조차 할 수 없었다"며 "차 수리비용이 렌트비 포함 80만원 정도 나왔는데 법률구조공단에서 80만원 받자고 민사 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하더라"고 부연했다.
그는 끝으로 "상대방 부모와 좋게 합의를 하려 순수 차 수리비 40만원에서 반절 20만원만 달라고 했더니 끝까지 거부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와함께 학생 학부모와 나눈 메신저 캡쳐본도 함께 게재했다.
해당 메신저에서 상대측은 "아이가 던진게 찍힐 정도의 열매인가"라며 "그 찍힘은 문콕 아니면 돌 같은 딱딱한 거에 난 상처"라고 차주에게 말했다.
또 "블랙박스 상에서 정확히 저희 아이가 던진게 차에 맞는게 안보이니 근치 CCTV라도 수색해서 아이가 던진 열매에 차 밑부분이 닿아 과실이 인정되면 보험처리 해드리겠다"고 대답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네티즌들은 "명확한 증거가 없으면 힘들다. 아이 부모도 그걸 알고 있나보다", "시간낭비에 돈낭비다. 기부했다고 생각하라", "아이가 열매든 돌이든 피해를 입혔으면 사과와 배상을 하는게 우선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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