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여파…유럽축구연맹 "이스라엘 내에서 경기 당분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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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여파로 당분간 이스라엘 내에서 축구 경기 개최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UEFA는 20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스라엘 내 안전과 보안 상황에 따라 경기 일정을 중단한다.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스라엘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축구 대표팀, 이스라엘 클럽인 마카비 하이파, 마카비 텔아비브는 당분간 대체 장소에서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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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전쟁 여파로 당분간 이스라엘 내에서 축구 경기 개최를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 안전상의 이유다.
UEFA는 20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고 "이스라엘 내 안전과 보안 상황에 따라 경기 일정을 중단한다.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스라엘에서 축구 경기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축구 대표팀, 이스라엘 클럽인 마카비 하이파, 마카비 텔아비브는 당분간 대체 장소에서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이스라엘은 현재 유럽축구선수권대회 2024(유로 2024) 예선에 참가하고 있으며 마카비 하이파는 UEFA 유로파리그, 마카비 텔아비브는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각각 출전 중이다.
UEFA는 우선 마카비 하이파와 마카비 텔아비브의 다음 경기 일정을 연기했다.
당장 오는 26일 비야레알(스페인)-마카비 하이파전은 12월6일로 순연됐고, 같은날 예정됐던 마카비 텔아비브-조랴 루한스크(우크라이나)전은 11월25일로 미뤄졌다.
나아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의 블룸필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계획이었던 유로 2024 이스라엘-스위스전도 연기됐다.
한편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선제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무력 충돌로 인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내 등에서 사망자가 3500명 이상 발생했다. 이스라엘에서도 최소 12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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