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이웃집 80대 노인 '흉기 살해' 50대 사형 구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0대 이웃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살해한 50대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20일 춘천지법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A씨의 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사형과 함께 3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지난 8월3일 오전 1시쯤 양구군 국토정중앙면의 한 이웃 주민인 80대 여성 B씨의 집에 들어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80대 이웃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살해한 50대에 대해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20일 춘천지법 제2형사부 심리로 열린 A씨의 살인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씨에게 사형과 함께 3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별다른 동기를 확인할 수 없는 ‘이상 동기 살인’으로 고령의 노인에 대한 범행인 점, 잔혹하게 범행하고도 반성하지 않아 반사회적 성향이 뚜렷한 점, 어머니를 잃은 피해자 유족의 정신적 고통이 극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 동기 살인’으로 국민적 불안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중대 강력범죄에 대한 엄벌 필요성이 있는 점 등도 고려해 구형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지난 8월3일 오전 1시쯤 양구군 국토정중앙면의 한 이웃 주민인 80대 여성 B씨의 집에 들어가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같은 날 오전 8시쯤 집을 찾은 요양보호사에 의해 발견됐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