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아카데미 공식 지정 영화제' BIAF2023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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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카데미 공식 지정된 국제영화제인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3)이 20~24일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부천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
BIAF 관계자는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로서 애니메이션 장르 매력을 전파하고, 애니메이션의 예술과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를 표방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애니메이션 영화의 매력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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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머스커·카와모리 쇼지 등 동서양 애니메이션 거장 감독 한자리에
국제 영화제 출품 장·단편 애니메이션 100여개 작품 감상
국내에서 처음으로 아카데미 공식 지정된 국제영화제인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3)이 20~24일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CGV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부천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
존 머스커·카와모리 쇼지 등 동서양 애니메이션 거장 감독 한자리에
BIAF2023의 개막작은 198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친구가 된 개와 로봇의 이야기를 담은 '로봇 드림'이 상영된다. 단 한 마디의 대사 없이 100여분간 기계와 로봇의 모습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우정을 담담하지만 호소력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스페인 출신 감독 파블로 베르헤르가 만든 첫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로 올해 칸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제에 초청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BIAF2023에서는 국제 경쟁, 한국 단편, 스페셜 스크리닝, 애니 투게더, BIAF 클래식, 특별전 등 다양한 부분에서 100여편의 장·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특별전에는 이미 개봉돼 세계적인 인기를 끈 월트디즈니의 '알라딘', '인어공주', '모아나', '토이스토리' 등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일본의 대표 공상과학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극장판 '마크로스' 작품 3편이 상영된다.
또 '2022-2023 한-카자흐스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이해 BIAF2023과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국제단편영화제가 협력한 '카자흐 특별전'에서는 카자흐스탄 장·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9편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 '치킨 포 린다!', 칸영화제 공식 선정작 '마스 익스프레스', 베를린국제영화제 장편 경쟁 출품작 '예술대학 1994',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개막작 '사이렌', 베를린영화제 인카운터 경쟁작 '화이트 플라스틱 스카이' 등 국제 유명 영화제에 출품된 양질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 BIAF2023 홍보대사인 걸그룹 아이즈원의 최예나도 개막식에 나선다. 이외에 국내 애니메이션의 발전과 해외 진출을 도와주는 애니메이션콘텐츠마켓(BAM)과 애니메이션 잡세미나, 제5회 BIAF e-스포츠대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BIAF는 2018년부터 대한민국 최초로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로 선정된 권위있는 영화제다. 이때부터 BIAF 단편 부문 대상작은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출품 자격이 주어졌다.
BIAF 관계자는 "아카데미 공식 지정 국제영화제로서 애니메이션 장르 매력을 전파하고, 애니메이션의 예술과 산업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동시에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영화제를 표방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애니메이션 영화의 매력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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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주영민 기자 ymch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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