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바람 부는 퇴근길…주말 올가을 가장 '쌀쌀'

차민진 2023. 10. 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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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뜬 낮시간에도 찬바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시각 서울 14도, 전주 15.2도 보이고 있고요.

해가 진 퇴근길은 더 쌀쌀하기 때문에, 옷깃 단단히 세우고 나가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계속해 유입되겠고요.

주말인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강원도 대관령이 영하 2도로, 초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서울도 5도까지 내려가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이 되겠습니다.

때이른 추위는 일요일 낮부터 점차 풀리겠습니다.

위성 영상 보시면, 현재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쌀쌀한 날씨 속에,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 곳곳에 서리가 내리겠고요.

기온이 낮은 산간에는 얼음이 얼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전국이 대체로 쾌청하겠고, 강원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지방 기온 보시면 아침에 서울이 5도, 원주가 3도에서 시작해서 낮에는 서울 16도, 대전 18도에 그치겠고요.

체감 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남부지방 기온을 보시면 대구가 아침에 6도, 안동 3도, 부산 9도가 되겠고요.

낮 기온은 대구가 18도, 창원 19도에 그치겠습니다.

내일도 전 해상에서 물결은 3~4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모레 낮부터 때이른 추위가 풀리겠고요.

당분간 맑은 날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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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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