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훈련비 21억 챙긴 ‘코드스테이츠’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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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재 양성 스타트업인 '코드 스테이츠'가 정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참여하면서 운영을 부실하게 하고 훈련비용을 부정하게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주요 기업과 교육기관이 직업훈련 과정을 만들면 정부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와 수당을 지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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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재 양성 스타트업인 ‘코드 스테이츠’가 정부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참여하면서 운영을 부실하게 하고 훈련비용을 부정하게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0일) 코드 스테이츠를 대상으로 4년간의 훈련정보를 분석하고 현장 점검한 결과, 자격요건을 갖추지 않은 강사를 활용하고 훈련생 출결을 부실하게 관리한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부는 코드 스테이츠와 계약을 해지하고 2년간 국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제한했습니다. IT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위탁·인정 제한이 3년간 유지됩니다.
아울러 코드 스테이츠가 훈련을 실시하지 않고 부당하게 청구해 챙긴 21억900만원에 대해서도 반환 명령을 내렸습니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주요 기업과 교육기관이 직업훈련 과정을 만들면 정부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와 수당을 지급합니다.
고용부는 “이달부터 실시간 훈련정보를 상시 수집·확인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에 주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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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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