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 11월 14일 입대...“몬베베, 웃는 얼굴로 서로 마주하길”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 세계일보 자료사진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이 입대한다.

20일 형원은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에 입대 소식을 알리는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형원은 “11월 14일 입대를 하게 됐다. 멤버들 입대를 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놔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보다는 후련한 마음이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보다는 몬베베(팬클럽명) 걱정이 더 앞선다. 몬베베가 바람 불 때마다 걱정해주는 저이지만 다녀와서는 몬베베한테 부는 바람 다 맞아줄 정도로 든든하고 씩씩한 제가 돼서 돌아오는 게 제 목표”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그간의 시간동안 몬베베가 절 너무나 성장시켜줘서 이렇게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도 건강하게 잘 버틸 수 있는 제가 된 것 같아 고맙다는 말도 꼭 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전역하는 날이 5월 13일이다. 그 다음날 몬베베 만날 생각하니까 벌써 설레고 그런다. 웃는 얼굴로 서로 마주하자. 그날! 사랑한다 몬베베!”라고 인사했다.

형원은 이로써 그룹 내 5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앞서 같은 그룹 셔누, 민현, 주헌, 기현이 입대한 바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