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무단침입해 말리던 행인 때려 숨지게 한 40대 구속 기소

양다훈 2023. 10. 20. 16: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강선주 부장검사)는 20일 술에 취해 행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건조물침입 등)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안으로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피해자를 여러 차례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1
 
서울남부지검 형사2부(강선주 부장검사)는 20일 술에 취해 행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건조물침입 등)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고등학교 안으로 들어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피해자를 여러 차례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와 피해자는 사건 현장에서 우연히 만나 일면식이 없던 관계로, 검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피해자 부검 등을 통해 피해자가 A씨의 폭행으로 인해 숨졌다고 결론 내렸다.

앞서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를 학교 인근에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구속 상태로 지난 4일 검찰에 송치됐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충실히 공소 수행을 하고, 피해자 유족에 대한 보호·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