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뷰(MetaVu), GITEX 2023에서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인 'MetaVu' 선봬

산업용 확장현실 전문기업 MetaVu는 지난 16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GITEX 2023에서 산업용 메타버스 플랫폼인 'MetaVu'를 선보인다.

사진제공=메타뷰(MetaVu)

GITEX는 170개국에서 5,000여개 사의 기업들이 참가하는 중동 최대 IT 전시회로 올해 43회째 개최 중이다.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MWC와 함께 세계 3대 ICT 전시회로 손꼽힌다.

메타뷰는 이번 전시에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손쉽게 도입 가능한 솔루션들과 스마트시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현장의 작업자와 원격지의 전문가 간의 확장현실 기반 실시간 협업을 지원하는 MetaVu-Remote, 가상 콘텐츠 경험에 있어 사용자의 몰입감을 극대화해주는 무선 6감각 XR 햅틱 글러브, 현실과 가상 공간을 실시간으로 융합한 관광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이며 수많은 바이어드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현장 담당자는 "산업 현장에의 확장현실 기술 도입에 대한 수요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지금, 메타뷰에 대한 문의와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르게 현장 도입 가능한 원격협업 솔루션 MetaVu-Remote와 스마트 시티 솔루션 MetaVu-Meta City, 그리고 곧 정식 출시를 앞둔 메타버스 관광 플랫폼 Metaverse Tourism의 반응이 좋아, 머지않아 중동 시장에서의 큰 실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노진송 기술이사는 "중동 시장은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최근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같은 도시 확장, 첨단 기술의 도입을 시도하고 있어 잠재력이 높고, 문화적 특색에 대한 이해만 있다면 높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판단되며, MetaVu 플랫폼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지역특화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통한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뷰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KMF 2023에서 해양 메타버스 관광 플랫폼 '부울경 메가시티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올해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실제로 관광지를 찾은 방문객은 메타버스 도슨트 안내, 보물찾기, 메타버스 친구찾기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관광지를 방문한 이들도 메타버스 실시간 가이드 투어와 메타버스 섬 트래킹 체험, 그리고 마찬가지로 친구찾기 콘텐츠를 통해 현장의 방문객과 만나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