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내사’ 이선균 사주풀이 재조명…제작자 “무속인 2년 전 별세”[전문]
[뉴스엔 김명미 기자]
톱스타 L씨가 마약 관련 혐의로 내사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L씨의 정체가 배우 이선균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이선균 사주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10월 20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현재 이선균 배우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이선균 배우는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향후 진행 상황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경찰청이 강남 유흥업소를 수사하던 중 톱배우 L씨를 비롯한 8인의 마약 혐의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한 내사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톱배우 L씨의 정체는 이선균으로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3년 전 업로드된 이선균 사주풀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올마이티TV는 지난 2020년 3월 3일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이선균 사주풀이! (XXX은 수갑이 자꾸 보여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는 봉준호 감독, 송강호, 이선균의 사주풀이를 하는 무속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화제를 모은 건 무속인이 이선균의 사주를 보자마자 "이분 왜 수갑 찬 게 보이냐. 이분 한 번 구설수 있을 것 같다. 자기 의지가 아니고 타인에 의해서. 왜 갑자기 이게 보이냐"고 밝히더니 "이분 그런 건 혹시 안 하겠지. 마약 같은 거. 갑자기 왜 수갑 차고 가는 거랑 주사 맞는 게 보일까"라고 말했기 때문.
심지어 무속인은 "특히 10월을 조심하라고 한다. 갑자기 이런 기분 드는 것 처음이다. 할머니가 많이 나무란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후 해당 영상을 놓고 조작 등 다양한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올마이티TV를 제작 기획한 세인미디어 김성국 대표가 영상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김 대표는 "여러 조작 및 이슈로 인해 글을 남긴다"며 "해당 영상은 3년 전 촬영한 영상으로, 무속인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올린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영상의 이슈로 인해 선생님이 유명해지며 연락처 및 주소를 찾아달라는 문의가 많은 상태다"며 "선생님께서 무속인 신분으로 주변의 시선과 생활고의 어려움 속에서 살고 계셨던 걸로 기억한다. 그리하여 저희는 선생님에게도 좋은 기회이기에 오랜만에 찾아뵙고 현 상황을 알려드리고자 찾아갔으나 선생님께서 살고 계신 주소지는 부재중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에 수소문한 결과, 선생님께서 2년 전쯤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돌아가셨다는 정보를 얻었다"며 "'살아계셨다면 선생님에게도 좋은 일이었을 텐데' 하는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회사로 돌아왔다. 여러 조작 논란이 있는 부분은 이 소식을 통해 사그라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하 올마이티TV 측 댓글 전문.
안녕하세요 올마이티tv를 제작, 기획한 "세인미디어" 대표 김성국 입니다.
여러 조작 및 이슈로 인하여 글 한번 남겨봅니다.
해당 영상은 3년전 촬영한 영상으로 무속인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올린 내용입니다.
해당영상의 이슈로 인해 해당 선생님이 유명해지시며 연락처 및 주소를 찾아달라는 문의가 많은 상태입니다. 과거 연락처는 변경이 된 상태로 해당 번호의 주인이신 분이 피해를 보시는거 같아 모자이크 처리를 한 상태이고, 그로 인해 회사로 연락처 문의 및 방송국 취재 연락이 오는 중이라 저희도 수습중에 있습니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이신 선생님께서 무속인 신분으로 주변의 시선과 생활고의 어려움 속에서 살고 계셨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선생님에게도 좋은 기회이기에 선생님을 오랜만에 찾아뵙고 현 상황을 알려드리고자 찾아갔으나, 선생님께서 살고 계신 주소지는 부재중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변에 수소문한 결과, 선생님께서는 2년전쯤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돌아가셨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살아계셨다면 선생님에게도 좋은 일이셨을텐데하는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회사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여러 조작 논란이 있는 부분은 이 소식을 통해 사그라들었으면 합니다.
고인이 되신 선생님같이 주변에는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선생님들이 많습니다. 무속인도 사람이라는 점을 이해해주시고, 고인이 되신 선생님을 위해 좋은 댓글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무속인들의 삶과 예언을 담은 올마이티tv를 더욱 더 열심히 기획하고 만드는 "세인미디어" 가 되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올마이티TV 캡처, 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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