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바이든 "이스라엘 승리, 미 안보에 중요"…지상전 궤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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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동시다발 전쟁이 이어지는 현시점을 역사적 변곡점으로 규정하고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긴급 안보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지금 역사적 변곡점에 있다"며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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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동시다발 전쟁이 이어지는 현시점을 역사적 변곡점으로 규정하고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긴급 안보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저녁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한 대국민 연설에서 "우리는 지금 역사적 변곡점에 있다"며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의 승리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내일(20일) 의회에 우리의 핵심 동맹인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함해 긴급 안보 예산을 요청할 것"이라며 "이는 여러 세대에 걸쳐 미국의 안보에 도움이 되는 현명한 투자"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갈등 해법을 두고는 "두 국가 정책을 포기할 수 없다"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동등하게 안전하고 존엄하며 평화롭게 살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 시점과 방식 등을 놓고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기존의 전면적인 지상전 계획이 축소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지난 18일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완전히 점령하기보다는 주변에 완충지대를 만들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고 시사했습니다.
또 하마스 본부가 있는 가자지구 북부에서는 지상군 작전을 벌이고 남부에서는 표적만 족집게식으로 제거하는 더 '외과수술적'인 접근법을 취할 것이라는 이스라엘 전문가의 전망도 나옵니다.
이스라엘군이 시가전에 특수부대를 보내서 건물마다 샅샅이 수색해 하마스 지도부를 제거하거나 생포하려 할 수 있다고 한 전직 미 국방부 관리는 예상했습니다.
제작: 공병설·변혜정
영상: 로이터·백악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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