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집행부 재정위기 극복 위해 소통·협치 강화"

의정부시의회 의원들이 집행부 관계자들과 시의 재정 상황에 대한 정담회를 갖는 모습.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의정부시의회(의장 최정희)는 지난 19일 의원 및 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경제일자리국장, 기획예산과장, 세정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 재정 상황 공유 및 극복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정담회를 통해 예산담당부서에 민생예산 및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또한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24년 본예산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조정 방안을 강구할 것 등을 당부했다.

시의회는 재정 위기 관련 중차대한 상황이므로 위기극복을 위해 소통과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정희 의장은 "외부재원에 대한 의존비중이 높은 우리 시 특성상 지방교부세 및 교부금 삭감 등으로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유례 없는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집행부에서는 의회와의 원활한 소통,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라고 말했다.

daidaloz@news1.kr